고준희, 직접 밝힌 공연 불참 이유 "목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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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목을 다쳐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작품 측은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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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에 전념하겠다"
배우 고준희가 목을 다쳐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고준희는 스태프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말을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8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캐스팅 변경 소식을 전했다. 작품 측은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오는 10일 무대 위에 오를 예정이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에 관해 다룬 작품이다. 고준희는 발륨이라는 약물에 중독된 채 환상 속에서 상상의 인물들을 환영으로 만들어내 자신의 문제들을 외면하는 하퍼 피트 역을 맡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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