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지진희, 또 일낼까 “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믹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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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배우 지진희가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데뷔 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지진희.
작품마다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멜로킹', '장르킹' 자리로 우뚝 선 지진희는 전작들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데뷔 25년 차에도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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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관록의 배우 지진희가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돌아온다.
데뷔 후 수많은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지진희. 그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힘으로 매번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가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중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진희는 최근 JTBC ‘미스티’에서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을 흔들림 없이 사랑하는 남편 강태욱 역을 맡았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사건의 중심에 있는 미스터리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멜로와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던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미스티’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남다른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어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폭탄 테러로 의도치 않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박무진으로 활약했다. 극 중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D.P.2'에서는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와 대립하는 국군 본부의 법무실장 구자운으로 분했다. 악의 매개체로 활약하며 특별 출연임에도 극을 뒤흔들 만큼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마다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멜로킹’, ‘장르킹’ 자리로 우뚝 선 지진희는 전작들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사업 실패의 아이콘으로 등장하는 것. 그는 가족들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돼 다시 나타난 변무진으로서 이제껏 보지 못한 지진희 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25년 차에도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지진희. 모든 장르를 관통하는 관록의 배우 지진희가 특유의 노련미로 만들어낼 특별한 변무진에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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