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용다시마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산업화 MOU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해피엘앤비와 용다시마를 활용한 변비 개선 제품 출시와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물의 유용성분(다당류) 활용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 인력 등 인프라 상호 교류 ▲연구 결과 활용 산업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수과원에서 연구 중인 용다시마의 미백, 주름 개선 효능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용다시마는 강원 지역에 주로 서식하던 토종 다시마의 일종으로 국문명은 개다시마다.

앞서 수과원은 지난 2021년 용다시마의 양식기술개발과 복원에 성공한 뒤 이를 활용한 연구로 용다시마 추출물에서 변비를 개선하는 유용성분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특허 출원 및 해피엘앤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피엘앤비는 2003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