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농협,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원 달성

박철현 기자 2024. 8.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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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9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정읍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데 이어 1년만에 1000억원을 순증시켜 영예의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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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원 달성탑 수상한지 1년만에 이룬 성과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함께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원 달성을 축하하며 조기에 1조원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9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정읍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8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데 이어 1년만에 1000억원을 순증시켜 영예의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워진 금융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농협 측은 평가하고 있다.

정읍농협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과 임직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 그리고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정읍농협은 2015년부터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을 실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은행 계좌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5억1000만원의 준조합원 배당을 실시하는 등 고객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왔다.

이와 더불어 정읍농협은 상호금융사업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장 운영, 복지사업 등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성탑 수상을 계기로 임직원들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조기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할 것과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2023년에 8천억 달성 이후 1년만에 예수금 9000억원 달성은 정읍농협과 함께 해주시는 조합원, 고객, 정읍시민,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정읍농협은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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