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세 둔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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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만원대로 올라서는 듯 했지만 이내 상승세가 둔화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16만2700원)보다 1000원(0.61%) 상승한 16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17만원선에 닿았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네이버는 장전 공시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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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네이버(NAVER)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7만원대로 올라서는 듯 했지만 이내 상승세가 둔화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 거래일(16만2700원)보다 1000원(0.61%) 상승한 16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17만원선에 닿았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네이버는 장전 공시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최대 수혜주로도 여겨진다. 이들 회사에서 이탈한 판매자·소비자들이 경쟁 오픈마켓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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