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다!...프리시즌부터 맹활약, PL도 주목

이종관 기자 2024. 8.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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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을 프리미어리그(PL)도 주목 중이다.

PL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낸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디알로는 맨유가 치른 프리시즌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0-3으로 패배했으나 홀로 공격 라인에서 고군분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PL도 그의 활약을 주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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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을 프리미어리그(PL)도 주목 중이다.


PL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낸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를 포함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카마다 다이치,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 첼시의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디알로였다. 2002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디알로는 맨유가 기대하는 차세대 공격 자원이다. 이탈리아 아탈란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우디네세와의 데뷔전에서부터 6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아탈란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을 앞둔 맨유는 프로 5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에게 무려 2,500만 유로(약 371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어린 나이인 만큼 U-23 팀과 1군을 오가며 활약했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을 통해 맨유 데뷔전을 가졌고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8경기 1골 1도움.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인 임대 생활 후 복귀한 2023-24시즌에도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실력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 못한 상황. 프리시즌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텐 하흐 감독을 향해 ‘무력시위’를 펼치는 중이다. 디알로는 맨유가 치른 프리시즌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0-3으로 패배했으나 홀로 공격 라인에서 고군분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PL도 그의 활약을 주목 중이다. PL 사무국은 “여태까지 맨유에서 활약하지 못한 디알로는 마침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지며 기회를 잡은 디알로는 레인저스와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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