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출연료 7억” 올림픽 해설로 206억 떼돈 번 뮤지션 누구?

하지원 2024. 8.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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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대부 래퍼 스눕독이 '2024 파리 올림픽 방송'을 진행하는 대가로 매일 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기업가' 중 한 명인 헨리 맥나마라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녁식사 때 옆에 NBC 임원이 앉았는데 그가 '스눕독이 올림픽을 홍보하면서 50만 달러(약 6억 8000만원)를 받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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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게티이미지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힙합 대부 래퍼 스눕독이 '2024 파리 올림픽 방송'을 진행하는 대가로 매일 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기업가' 중 한 명인 헨리 맥나마라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녁식사 때 옆에 NBC 임원이 앉았는데 그가 ‘스눕독이 올림픽을 홍보하면서 50만 달러(약 6억 8000만원)를 받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기간인 16일 동안 활동한다면 스눕독은 800만 달러(약 110억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여기에 시청률 보너스 등을 더하며 실제로 챙길 수 있는 금액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의 한 매체는 계약에 명시된 시청률 보너스까지 받으면 스눕독이 최대 1500만 달러(약 206억 원)까지 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눕독은 올림픽 기간 내 여러 콘텐츠와 해설을 제공하는 역할로 NBC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스눕독은 승마복을 입고 승마 경기장에 등장하는가 하면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로부터 수영 레슨을 받는 콘텐츠도 선보였다. 지난 6일엔 올림픽 농구 축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눕독의 활약 덕분인지 지난 5일 기준 NBC 시청자는 354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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