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이관우 감독, 위기의 안산 사령탑 부임 "두렵기보단 설레.. 젊고 강한 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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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감독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이끈다.
안산은 9일 "제7대 감독으로 이관우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관우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 K리그 팬들에게 뛰어난 외모와 중원에서 보여주는 눈부신 플레이로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구단에 따르면 이관우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두렵기보다는 설렌다.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젊고 강한 팀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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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9일 "제7대 감독으로 이관우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관식 전 감독 사임 이후 젊고 강한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고 이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관우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 K리그 팬들에게 뛰어난 외모와 중원에서 보여주는 눈부신 플레이로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00년 K리그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2000~2006)에 입단한 뒤 수원 삼성(2006~2011)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이관우 감독은 수원FC 감독대행,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청주대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구단에 따르면 이관우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두렵기보다는 설렌다.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젊고 강한 팀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관우 감독은 오는 10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부천FC1995와의 홈 경기를 지켜본 뒤 17일 27라운드 김포FC 원정 경기부터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임시 지휘봉을 잡았던 송경섭 감독대행은 안산 18세 이하(U-18) 감독으로 돌아간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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