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디지털 화폐'로 준다···日 간편결제 사업자 '페이페이', 1호 사업인가 [지금 일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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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점유율 1위의 간편결제 사업자인 페이페이(Paypay)가 급여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이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급여 디지털 지급 사업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모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SBG) 각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디지털 지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페이페이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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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 점유율 1위의 간편결제 사업자인 페이페이(Paypay)가 급여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9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이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급여 디지털 지급 사업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이페이는 연내 희망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급여 수령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하면 직원은 페이페이 계정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 사업자측이 별도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페이페이와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다. 단 기업이 직원에게 디지털 화폐로 급여를 지급하려면 노사협정 체결이 필요하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모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SBG) 각사의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디지털 지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페이페이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페이페이를 포함한 4개 업체가 후생 노동성에 급여 디지털 지불 사업 인가를 신청했다. 페이페이는 그 중 첫 번째로 인가를 받았다.
한편 PayPay 사용자는 약 6400만 명에 달해 일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일본 라인야후가 라인페이를 순차적으로 종료하는 대신 페이페이로 서비스를 대체하겠다고 밝혀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바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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