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발목 부상’에도 여전한 관심...‘수뇌부에서 논의 중’

이종관 기자 2024. 8.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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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퍼거슨에 대한 첼시의 관심은 여전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구단 수뇌부들은 퍼거슨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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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에반 퍼거슨에 대한 첼시의 관심은 여전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구단 수뇌부들은 퍼거슨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아일랜드 국적의 퍼거슨은 향후 유럽 축구를 이끌 차세대 NO.9 자원이었다. 브라이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완전한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으나 28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3-24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성장세를 드러냈다. 루턴 타운과의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모든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퍼거슨의 가능성을 확인한 브라이튼은 지난 11월, 그에게 무려 6년 재계약을 제안하며 그와의 긴 동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12월에 들어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경기에 나섰으나 지난 10월 이후로 무득점의 수렁에 빠졌고 결국 대니 웰벡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또한 시즌 막판엔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퍼거슨. 그럼에도 첼시의 관심은 여전하다. 매체는 “작년 이맘때부터 첼시와 연결되어 온 퍼거슨은 여전히 첼시 수뇌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영입 1순위 자원이 아닐 수 있으나 미래를 위해 주시 중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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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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