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도 못 산다…국평이 ‘50억’, 반포에 부자들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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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아파트가 연이어 신고가를 쓰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고급 대단지가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라 부촌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가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포동 일대에는 앞으로도 최고급 대단지가 줄지어 들어설 예정이라 국내 대표 부촌으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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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아닌 점도 집값 상승 요인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가 지난 6월 5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도 같은 달 49억8000만원에 팔렸다.
전용 59㎡의 매매 가격도 30억원을 훌쩍 넘는다.
‘아크로 리버파크’에서는 35억8000만원,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33억원에 거래되며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3.3㎡(평)당 거래 가격이 1억5000만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반포 지역 아파트값 강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기준 지난해 상위 최고가 2곳 모두 반포에 위치한 단지로 래미안원베일리(45억9000만원)와 아크로리버파크(43억9000만원)가 차지했다.
반포는 한강변에 위치한 데다 교통과 교육 등 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다.
여기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점도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2020년 6월 국제교류복합지구(송파구 잠실동, 강남 삼성·대치·청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후 연장하고 있다.
토허제가 되면 2년 동안 실거주 의무가 생겨 매매와 임대가 제한되고,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는 일명 ‘갭투자’도 불가능하다.
이에 고가주택 투자 및 실거주 수요가 모두 반포로 이동해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반포동 일대에는 앞으로도 최고급 대단지가 줄지어 들어설 예정이라 국내 대표 부촌으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입주 예정 단지는 ▲8월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 ▲2025년 4월 메이플자이(3307가구) ▲2026년 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2027년 디에이치클래스트(500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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