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평 85점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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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이 설립 이후 첫 경영평가인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설립된 지방공기업은 첫 경영평가에서 평가가 불가한 항목이 많아 라~마(75점 미만) 등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같은 해 출범한 신설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다'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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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이 설립 이후 첫 경영평가인 2024년(2023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설립된 지방공기업은 첫 경영평가에서 평가가 불가한 항목이 많아 라~마(75점 미만) 등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같은 해 출범한 신설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다’등급을 받았다.
설립 연혁이 오래된 타 공단과 비교해도 상위 점수인 85점 이상을 받아 점수기준으로 보면 ‘나’등급(85점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공단은 2022년 7월에 출범한 신생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1년 반의 짧은 기간에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전국 1위 ▲법정 수질초과 ZERO 달성 ▲사업수입 전년 대비 20.2% 증가 등 실적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경영평가는 매년 지방공기업의 운영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의 20여 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합산 성적에 따라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배분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기관장의 리더십, 재무건전성 확보 등 경영전반과 고객만족도, 사업수입, 처리수질 등 주요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수일 이사장은 “신생 공단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안정된 조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소기의 결실을 맺기 시작한 만큼 안주하지 않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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