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Q 매출 3255억·영업익 496억…"역대 최대 실적"

황진중 기자 2024. 8. 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069620)은 별도기준 2분기 매출 325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15.2%…3대 혁신 신약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
나보타, 美 시장서 '메이저 톡신' 자리매김…해외 매출 85%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대웅제약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별도기준 2분기 매출 3255억 원, 영업이익 49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을 강화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이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시장에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 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 또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6호 신약 엔블로는 기존 기존 약 대비 더 좋은 효과를 입증해 가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증과 중등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더 많이 내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웅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고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재무구조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면서 "하반기도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매 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