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학교밀집지 '배움터길' 교통난 해소되나…우회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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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학교 밀집지인 '배움터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가 신설됐다.
속초시는 9일 오전 배움터길 일대에서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회도로 개설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시작되는 2학기부터는 배움터길의 등하교 시간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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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학교 밀집지인 '배움터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가 신설됐다. 속초시는 9일 오전 배움터길 일대에서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속초 배움터길은 소야초등학교, 설온중학교, 속초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등하굣길 학생 보행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왔다.
특히 강설 시에는 주변의 교통난까지 가중돼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었다. 이에 속초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속초시는 배움터길의 우회도로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고, 사업착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유지 보상으로 지장물 포함 토지 16필지 2928㎡를 보상 완료했다.
이후 국비 15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가로등을 포함해 폭 10m, 연장 309m의 도로를 신설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회도로 개설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시작되는 2학기부터는 배움터길의 등하교 시간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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