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학교밀집지 '배움터길' 교통난 해소되나…우회도로 개통

윤왕근 기자 2024. 8. 9.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시 학교 밀집지인 '배움터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가 신설됐다.

속초시는 9일 오전 배움터길 일대에서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회도로 개설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시작되는 2학기부터는 배움터길의 등하교 시간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 학교 밀집 등하굣길 통행 불편…총연장 309m 도로 신설
9일 강원 속초시 노학동 배움터길 일대에서 열린 배움터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2024.8.9/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학교 밀집지인 '배움터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가 신설됐다. 속초시는 9일 오전 배움터길 일대에서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속초 배움터길은 소야초등학교, 설온중학교, 속초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위치한 곳으로 등하굣길 학생 보행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왔다.

특히 강설 시에는 주변의 교통난까지 가중돼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었다. 이에 속초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시장 공약사업으로 지정했다.

9일 강원 속초시 노학동 배움터길 일대에서 열린 배움터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2024.8.9/뉴스1

그동안 속초시는 배움터길의 우회도로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고, 사업착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유지 보상으로 지장물 포함 토지 16필지 2928㎡를 보상 완료했다.

이후 국비 15억원 등 총 28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가로등을 포함해 폭 10m, 연장 309m의 도로를 신설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우회도로 개설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시작되는 2학기부터는 배움터길의 등하교 시간 교통난은 물론, 주변 동해대로의 교통정체도 해소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