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3Q부터 치고 나간 KCC, LG 격파

손동환 2024. 8. 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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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뒷심을 보여줬다.

전주 KCC는 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44-20으로 꺾었다.

LG와 KCC 선수들의 피지컬은 비슷했다.

KCC는 그 후 풀 코트 프레스로 LG를 옥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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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뒷심을 보여줬다.

전주 KCC는 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44-20으로 꺾었다. 첫 승을 신고했다.

LG와 KCC 선수들의 피지컬은 비슷했다. 운동 능력 역시 그랬다. 그래서 두 팀은 경기 초반 점수를 내지 못했다. 서로의 힘이 팽팽했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점수를 내기 시작한 후에도, 두 팀의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어느 누구도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했다.

다만, KCC가 조금 앞섰다. 2쿼터 종료 20초 전 빠른 전개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점수를 따냈기 때문. 15-13으로 3쿼터를 맞았다.

두 팀의 접전 양상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쉽게 치고 나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 전까지 18-18. 동점이었다.

하지만 KCC가 조금씩 치고 나갔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조영준이 3쿼터 종료 1분 48초 전에 3점. KCC는 26-18로 달아났다.

KCC는 그 후 풀 코트 프레스로 LG를 옥죄었다. 스틸 이후 손쉬운 득점을 노렸다. 비록 야투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LG의 득점 페이스를 떨어뜨렸다. 28-18.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KCC는 더 신바람을 냈다. 풀 코트 프레스와 스틸, 속공 득점으로 LG와 차이를 벌렸다. 차이를 증명한 KCC는 4쿼터 초반에 승리를 확정했다. 후반 뒷심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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