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

2억원 후원으로 성공적 개최 지원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 왼쪽 세번째부터), 권용대 NH농협 전남 여수지부장 등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과 권용대 NH농협 전남 여수지부장, 백희순 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청에서 공식후원 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NH농협은행은 2억원의 후원 증서와 함께 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대한 뜻을 전달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섬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여 관람객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지역 농협 유인물과 기념품 제작 시 엠블럼(로고)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섬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섬박람회 수익금 관리 권한과 입장권 판매사업 참여권을 부여 받는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NH농협은행의 노력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고려해 공식 후원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권용대 지부장은 “섬박람회가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NH농협은행이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30개국, 3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