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이관우 감독 선임…"젊고 강한 팀 만들겠다"

김종국 기자 2024. 8.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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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9일 선임을 발표한 이관우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안산 그리너스는 임관식 감독 사임 이후 젊고 강한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고 이관우 감독을 선임했다./안산그리너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이관우 감독을 선임했다.

안산이 9일 선임을 발표한 이관우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안산은 임관식 감독 사임 이후 젊고 강한 팀으로 변모하기 위해 감독 물색 작업에 돌입했고 이관우 감독을 선임했다.

이관우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 K리그 팬들에게 외모가 뛰어나고 미드필더에서 눈부신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에서 시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0년 K리그 대전시티즌에 입단을 시작으로 2010년 수원에서 활약한 이관우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수원FC 감독대행,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청주대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이관우 감독은 “안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두렵기 보다는 설레인다.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젊고 강한팀으로 변화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관우 감독은 오는 10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4 26라운드 부천과의 홈 경기를 지켜본 뒤 17일 열리는 27라운드 김포 원정 경기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 송경섭 감독대행은 안산 U-18 감독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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