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2분기 영업손실 110억 원…"투자성 경비 지출 지속"

조성현 기자 2024. 8.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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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YG는 "2분기에도 투자성 경비 지출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저연차 IP(지식재산권)를 정상급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 원년으로 봐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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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1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28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한 것입니다.

매출은 9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고, 순손실은 3억 4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YG는 "2분기에도 투자성 경비 지출이 이어지고 있어 수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저연차 IP(지식재산권)를 정상급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 원년으로 봐달라"고 설명했습니다.

YG는 올해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공식 데뷔시킨 뒤 해외 팬 미팅 투어를 여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YG는 "내년에는 블랙핑크의 컴백과 대규모 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하반기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내년 초 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룹 트레저는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위너는 올해 말 멤버들의 군 복무와 사회복무요원 근무가 각각 끝난 뒤 내년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고, 올해 10주년을 맞은 남매듀오 악뮤 역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G는 특히 "15주년을 맞은 투애니원과의 프로젝트도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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