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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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인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7일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막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1개국 103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를 포함해 멘토, 메이트,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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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의 국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인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7일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막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1개국 103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를 포함해 멘토, 메이트, 자원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형 멘토링 및 공연이 3박 4일간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과 시도지부 및 위원회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 환영 만찬, 리본커팅식, 개회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회를 맞이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국내외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 사업이다.
올해는 네덜란드,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온 해외 음악 참가자들이 페스티벌의 모든 일정을 국내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Together We Shine Day and Night'을 주제로,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상상력과 예술의 빛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클래식 총감독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팝 총감독은 가수 임백천 감독, 운영 총감독은 서혜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가 맡았다.
8일 저녁에는 3인조 프로듀싱 크루인 '루트49', 5인조 팝 밴드 '룬디마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데일리콘서트Ⅰ> 무대를 펼친다.
9일 저녁 발달장애 아티스트들로만 구성된 <피아노콘서트>와 클래식부터 팝까지 전부 펼쳐지는 <데일리콘서트Ⅱ>, 마지막 날에는 멘티와 멘토단이 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인 <폐막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는 모두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편,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과 페스티벌 미술 참가자들의 특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클래스 특별전>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던 페스티벌이 벌써 12회를 맞이했다"며 "하늘에 반짝거리는 별처럼 누구보다 빛나는 스페셜 아티스트, 그리고 그들의 예술적 행보를 응원하는 축제에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우리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사회와 더욱더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의 능력과 열정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세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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