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불 5시간만에 진화…"연기 나는데 불은 안보여 애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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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 37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인 낮 1시 34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천장 100여㎡를 비롯해 형광등 1개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다만 이날 관악홀에서는 공연일정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관악홀 천장 부근 형광등에서 불이 최초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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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9일 오전 8시 37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인 낮 1시 34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천장 100여㎡를 비롯해 형광등 1개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다만 이날 관악홀에서는 공연일정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층 공연장 무대부에서 흰색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관악홀 천장 부근 형광등에서 불이 최초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는 계속 나는데, 불이 안 보여 완진에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재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 중인 안양아트센터는 1989년 12월 안양문예회관으로 개관한 후 2000년부터 개·보수와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시설과 명칭을 갖게 됐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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