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급감에…상상인證, 진에어 목표가 16%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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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2분기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9일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3082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4.9% 감소한 9억 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3분기 매크로 변수 방향성 개선 여부에 따라 이후 실적 추정치 수정 및 주가 회복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상상인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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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기존 1만9000원에서 15.8% 내려간 수치다.
이는 회사 측이 최근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3082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4.9% 감소한 9억 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진에어는 최근 국제선 수익 개선돼 전사 매출은 증가했으나, 환율·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공급 축소와 함께 탑승률도 감소하면서 수송량이 하락해 매출이 6.7% 줄어든 740억원에 그쳤으나, 국제선 매출은 29.5% 늘어난 20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과 항공 유가가 각각 전년 대비 4%, 7% 증가하면서 비우호적 매크로 영향이 비용으로 직결돼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분기 매크로 변수 방향성 개선 여부에 따라 이후 실적 추정치 수정 및 주가 회복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상상인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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