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산자부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력양성사업' 선정

강원대학교 캠퍼스. 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연계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산학맞춤형 수소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강원대를 비롯해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강원대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4억9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화학공학전공과 에너지자원공학전공, 탄소중립융합학과 등 3개 학부와 수소안전융합학과(대학원)가 공동으로 '수소기술 트랙'을 운영하게 됐다.

윤덕현 강원대 화학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학부와 대학원, 지역 산업체 간 연계를 통해 융복합 인재를 배출하고 교내 다른 수소 관련 인력양성 사업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대가 지역 수소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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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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