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가족X멜로'의 매력남…"시청자들, 반하게 될 것"

송수민 2024. 8. 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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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호가 풋풋한 멜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측이 9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가족X멜로'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최민호는 "풋풋한 멜로를 찍다 보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는 부분도 있었다"며 "잘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겨서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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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최민호가 풋풋한 멜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측이 9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최민호를 비롯해 김다예 감독,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윤산하가 자리했다. 

'가족X멜로'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11년 전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다예 감독은 "사업병에 걸려 버려진 아빠가 11년 만에 건물주가 되어 돌아오는 이야기다"며 "전아내와 잘해보려는 아빠와, 엄마를 막는 딸의 경쟁이 귀엽다"라고 소개했다.

최민호는 극중 마이웨이로 살아가는 '남태평' 역을 맡았다. 그는 "혼자만의 사고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이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태평은 3개의 신분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다. 재벌가 '제이플러스 마트'의 막내아들이지만, 정체를 숨긴다. 태권도 사범과 마트 보안요원을 오가며 바쁜 삶을 산다.

김 감독은 "무뚝뚝하면서도 소탈하고 담백한 캐릭터를 하면 반전매력이지 않을까 싶었다. 시청자들이 가장 반하게 되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최민호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태평은 남들이 모르는 아픔이 있다. 제 눈을 통해 아픔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잘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나은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거리다. 손나은은 '변미래' 역으로 분한다. 제이플러스 마트의 MD다.  엄마를 가운데 두고 X-아빠와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태평과 미래에게는 복잡한 가정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둘은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알게 되며 공감을 토대로 함께 성장한다.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도 선보인다. 

최민호는 "풋풋한 멜로를 찍다 보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는 부분도 있었다"며 "잘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겨서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미래와 가까워지면서 내 감정을 고백하는 게 재밌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는 인물이라 대견스러우면서 짠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가족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 정형화된 형태만이 가족인가라는 화두를 전지는 작품이다. 유쾌하면서도 찡한 감동이 같이 있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가 주체가 되어 살아가고 넘어졌을 때 지탱해주는 울타리로서 가족의 따뜻한 모습을 담아내는 게 미덕인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가족X멜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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