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산업 선도 도약대 선 고양시…인프라구축·기업유치 속도

정재훈 2024. 8.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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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대상지인 고양시가 관련 산업을 선도할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수도권 실증사업(GC-2)과 연계해 도심 항공 교통의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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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토교통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대상지인 고양시가 관련 산업을 선도할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수도권 실증사업(GC-2)과 연계해 도심 항공 교통의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UAM 분야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이번 용역에서는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구축 △UAM 실증단지 인근 UAM MRO단지 조성 검토 △국내·외 UAM 산업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사회적 수용성 및 시장 조사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위한 회랑(항로) 검토 등 계획을 수립한다.

뿐만 아니라 용역 결과는 UAM 관련 기반 시설 구축 및 정부 공모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UAM 산업의 혁신적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첨단 도심형 항공 교통 수단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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