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주상절리 어떻게 생겼을까" 광주시 지오스쿨 여름학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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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9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오스쿨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오스쿨 여름학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간판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 동안 진행한 이번 지오스쿨에는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편 광주시가 2016년 개설한 '지오스쿨'은 전국 지질공원 중 최초 정규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돼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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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9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오스쿨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오스쿨 여름학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간판 교육프로그램이다. 무등산을 포함한 광주, 담양, 화순 등 광주·전남지역의 지질유산, 지질형성사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체험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 동안 진행한 이번 지오스쿨에는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질시대 연대표를 직접 만들어보며 무등산권역 지질유산의 형성시기를 알아보는 '지질공원과 지질시대' △지진과 화산의 원리를 배우며 과거에 화산이었던 무등산을 자세히 알아보는 '지진과 화산' △무등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어떤 광물로 구성돼 있는지 구슬과 스테아르산 실험으로 알아보는 '광물과 암석'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에 남겨진 발자국 화석의 주인공을 배워보는 '공룡과 화석' 등으로 구성됐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무등산 바로 아래에서 주상절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험 등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무등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2016년 개설한 '지오스쿨'은 전국 지질공원 중 최초 정규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돼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학기까지 총 26회 운영, 624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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