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선두 비결? 모든 건 정정용 감독님 덕분” 유강현이 ‘득점왕 시절’ 골 감각을 찾아간다 [이근승의 믹스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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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포항 스틸야드.
유강현은 "김천이 올 시즌 잘나가는 비결은 정정용 감독님"이라며 "감독님은 팀과 선수 개인 모두 발전할 수 있게끔 우릴 이끌어주신다"고 말했다.
유강현은 김천에서 조금씩 잃어버린 골 감각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유강현은 "지난해엔 득점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김천에서 큰 욕심을 내기보단 하나하나 배운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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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포항 스틸야드. 김천상무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K리그1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의 2-1 승리 중심엔 스트라이커 유강현(28·김천)이 있었다. 유강현은 이날 최전방에 포진한 박상혁의 뒤를 받치며 6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강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의 쐐기도 박았다.
유강현은 “포항 원정은 항상 어렵다”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과 땀 흘린 보람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우승 후보다.
김천은 2024시즌 K리그1 25경기에서 13승 7무 5패(승점 46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단독 선두다. 김천은 승점 44점 동률인 2위 강원 FC, 3위 포항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김천이 단단한 팀이란 걸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하나 있다. 김천은 올 시즌 연패가 없다.
유강현은 이어 “감독님은 선수 개개인에게 동기부여를 주신다. 김천 모든 선수가 기량 향상을 꾀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매 경기 최상의 몸 상태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듯하다”고 했다.
유강현은 2022시즌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유강현은 2022시즌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전방을 책임지면서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유강현은 2022시즌 K리그2 40경기에서 19골(2도움)을 터뜨렸다.
유강현은 2022시즌 활약을 발판으로 새 도전에 나섰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이적이었다. 하지만, 유강현은 대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강현은 김천에서 조금씩 잃어버린 골 감각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유강현은 올 시즌 K리그1 1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천엔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하다. 좋은 선수들과 맞춰가는 것만으로 배우는 게 많다. 동료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계속 땀 흘리고 있다. 김천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 팀이다. 그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한 단계 성장을 이루고 싶다. 김천의 핵심으로 발돋움하는 게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다.” 유강현의 얘기다.
김천은 8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6라운드 강원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한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유강현은 강원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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