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데려갈 줄 알았는데...‘3억 5000만’ 주급 도둑, 결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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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랑글레는 아틀레티코의 가장 쉬운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랑글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8-19시즌이었다.
매각 '1순위' 자원으로 등극한 랑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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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클레망 랑글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랑글레는 아틀레티코의 가장 쉬운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랑글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8-19시즌이었다. 바르셀로나는 AS낭시, 세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5년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려나갔다.
데뷔 시즌은 무난했다. 주전 자원이었던 사무엘 움티티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에 안착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2골 1도움. 또한 2019-20시즌엔 움티티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확보, 40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당시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지키며 선발 출전했으나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22시즌엔 완전한 후보 자원으로 전락, 결국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 훗스퍼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나름대로 출전 기회를 잡으며 반등을 노렸지만 완전 영입까지 이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곤 아스톤 빌라로 다시 임대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잔류했으나 후보 자원으로 밀려나며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빌라에서의 최종 기록은 25경기 1도움.
매각 ‘1순위’ 자원으로 등극한 랑글레. 높은 주급으로 인해 잔류가 유력했지만 아틀레티코가 등장하며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아직 모든 것이 완료된 것은 아니나 양측은 이미 계약 처리 방법을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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