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서 거짓 없었다”…자진사퇴 사실상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장남 병역면제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사실을 인사청문회에서 거짓없이 그대로 설명드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입원 사유인 질병에 대해서도 사실 그대로 설명드렸다"면서 "질병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질병명이 적시돼 있고 앞서 밝힌 입원사유와 동일하다"며 청문회에서 거짓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장남 병역면제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사실을 인사청문회에서 거짓없이 그대로 설명드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야권의 자진사퇴 압박에 사실상 거부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과기정통부 측은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직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흔들림 없이 주어진 역할에 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가 지난 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남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은폐와 위증을 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 자녀의 대마(마리화나) 흡입 의혹까지 불거졌다.
유 후보자는 “입원 사유인 질병에 대해서도 사실 그대로 설명드렸다”면서 “질병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질병명이 적시돼 있고 앞서 밝힌 입원사유와 동일하다”며 청문회에서 거짓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자는 “아픈 자식을 둔 부모로서 더 잘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당사자인 아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개인정보가 공개된 데 대해 아버지로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자식이 부모의 바람대로 되지는 않는 점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청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행자보험 '하루 1000원'…불붙은 최저가 경쟁
- '하이브리드차' 사려면 반년 이상…'전기차'는 할인해 즉시 출고
- 삼성·LG디스플레이, 아이폰 OLED 특수 누린다
- 서울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충전율 90% 전기차 제한' 추진
- 조카 김주애에 깍듯한 고모 김여정…北 후계구도 굳히나
- “코로나 진단키트 거래액 2년 만에 최고치…가격도 4배 상승”
- 웹툰엔터, 美상장 후 첫 실적발표…매출 4415억원 달성
- 우진산전, LA 경전철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백기 든 애플'… EU 압박에 앱스토어 규정 바꾸고 새 수수료 도입
- '100년 주기' 日 덮친 난카이 대지진 공포…기시다 “피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