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정지훈과 육아·맛집 얘기하며 친해져"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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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46)이 '화인가 스캔들'에서 정지훈(비)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회를 밝혔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김하늘은 극 중 정지훈과 키스신까지 소화, 농익은 케미로 '화인가 스캔들'에 흥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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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디즈니+ 10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김하늘 분)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의 박홍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하늘은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로 분해 극을 이끌었다. 오완수는 전직 골프 선수이자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 분)과 결혼하면서 자선 단체 나우재단의 이사장이 된다. 화인가의 상속 전쟁에서 재단을 지키기 위해 꿋꿋하게 맞선다.
특히 김하늘은 극 중 정지훈과 키스신까지 소화, 농익은 케미로 '화인가 스캔들'에 흥미를 자극했다.
이날 김하늘은 먼저 캐스팅된 입장으로서 상대역이 정지훈으로 낙점됐을 당시 생각을 묻자 "너무 많은 배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 캐릭터에 어울리냐'인데, 정지훈이 너무 '딱'이라고 생각했다. 서도윤은 오완수를 완전히 보호해 줘야 하는 옛날 감성이 있었으니까. 그런 보디가드 역할에 정말 딱이다 싶었다. 정지훈이 정장을 입고 세팅을 다 하고 나왔는데 진짜 도윤 그 자체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최근 캐릭터가 밝았고, 예능에서도 밝은 모습을 주로 봤었는데 목소리 톤도 정리해서 왔더라. 그렇게 하니까 너무 도윤이 같아서 세팅하고 처음 봤을 때부터 만족했었다. 스태프들도 다 같은 반응이었다"라고 정지훈의 높은 싱크로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김하늘은 정지훈에 대해 "열정이 너무 많은 배우이다. 저도 현장에 가면 아이디어 내는 거 좋아하고 만들어가는 거에 대한 기쁨이 있고 열정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정지훈은 이런 저의 컨디션이나 채력에 비해 훨씬 더 열정적이더라"라고 놀라워했다.
그는 "정지훈은 자기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다. 저도 운동을 시작했던 이유가 밤새는 일도 많다 보니, 체력이 안 되면 연기가 안 돼서였다. 예전엔 '깡'으로, 오기로 힘들어도 집중력을 발휘했었는데 요즘엔 힘든 게 그걸 뛰어넘더라. 정지훈테 굉장히 자극을 받아서 저도 연기할 때 지치지 않기 위해 쉬는 날 더 운동을 하려고 하고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되게 많이 본받았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촬영 대기 중엔 정지훈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을까. 김하늘은 "맛집 얘기를 많이 했다. 저는 맛집을 좋아해서, 맛집을 먹기 위해 여행을 갈 정도다. 최대 2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다. 근데 정지훈은 저 이상으로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더라. 맛집 리스트들을 다 적어놓고 계셔서,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흔쾌히 주셨다. 그리고 육아 얘기도 많이 나누곤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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