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조선의 상징 경복궁을 구석구석 담다"...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최종봉 2024. 8.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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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서울'이 업데이트됐다.

지난해 3월 출시됐던 '아침의 나라'의 후속으로 기획된 서울편에서는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거쳐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현재 펄어비스는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경복궁에서 QR 코드를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 속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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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 서울'이 업데이트됐다.

지난해 3월 출시됐던 '아침의 나라'의 후속으로 기획된 서울편에서는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등 조선시대 궁궐의 모습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거쳐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본 '아침의 나라: 서울'은 먼저 현대의 광화문 광장에 해당하는 육조거리와 마주한다.
경복궁 앞에 위치한 육조거리는 조선의 주요 행정 기구가 자리 잡은 곳으로 '검은사막'에서 역시 훈련하고 있는 병사의 모습과 함께 주민들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육조거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경복궁의 실내가 펼쳐진다. 특히, 경복궁 하면 떠오르는 공간이자 궁내 가장 규모가 큰 근정전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근정전에서는 조선 시대 주요 국가 행사가 펼쳐졌던 만큼 '검은사막'에서도 신하 NPC를 배치해 격식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근정전 내부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어 특별하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실제 경북궁 근정전 월대 출입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한할 예정이므로 게임 안에서 대리 체험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됐다.
이외에도 보는 각도에 따라 아름다움이 다른 경회루에서는 낮의 탁 트인 시야로 보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밤에는 반딧불이 등장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지금도 국내 외 관람객들이 사랑받고 있는 고궁투어를 게임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서울'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경복궁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몰입감 있는 퀘스트 '설화일지'와 함께 보스전'월드 우두머리'와 같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유저도 캐릭터 생성 후에 바로 '아침의 나라'를 즐길 수 있기에 접근성 역시 좋다.
현재 펄어비스는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경복궁에서 QR 코드를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 속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관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에서 표현된 경복궁과 실제 경복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아침의 나라: 서울'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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