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소년의 날' 지정…10일 첫 기념축제 개최

지난해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세계 청소년의 날(8월 12일)과 같은 날을 '양천구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 첫 청소년의 날 기념축제를 10일 양천해누리타운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양천구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 이후 개최하는 첫 번째 기념행사로, 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8월 12일을 전후해 행사를 열 방침이다.

행사 1부에서 청소년상 시상과 청소년시설 모범 종사자 표창이, 2부에서 청소년 헌장 낭독과 축하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부스·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이자 희망"이라며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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