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이 사랑한 삼척에서…해(海)랑 영화제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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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삼척해변에서 오는 30~31일 '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개최된다.
특히 영화제 첫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함께,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상영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허진호 감독·주연배우 유지태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예고돼 영화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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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 삼척해변에서 오는 30~31일 '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개최된다.
삼척은 국내 대표 멜로거장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외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 국내 영화 거장들이 사랑하는 도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해랑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함으호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이번 영화제를 위해 지난 7월 말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5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당 작품들은 예선심사를 거쳐 총 12편을 선발해 영화제 행사장에서 상영하고 본선 진출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대화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선발된 본선 진출 12편의 작품들에 대하여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8개를 시상할 예정이며, 총상금 580만 원을 준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영화제 첫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함께,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상영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허진호 감독·주연배우 유지태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예고돼 영화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 해랑 영화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영화인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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