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 2기 수강생 수료

취약계층 60대 이상 여성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서울경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2024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 2기 수강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빅버드 홈카페마스터 교실은 2024년 신규 도입된 재단의 진로체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미 지난 1분기 경기도 내 미혼모를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2기 과정은 취약계층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5명의 참가자 모두가 홈카페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5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2개월간 총 8번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날 수료식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단순 수업참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인 취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화과정 도입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9월부터 시작하는 ‘빅버드 홈카페마스터 교실’ 3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