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확성기 장착 드론으로 폭염피해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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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여름철 야외작업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폭염 집중 대응기간 경북도는 휴가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를 우선 대상으로 드론에 스피커를 장착해 폭염 대응 요령을 송출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중계하는 등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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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여름철 야외작업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열대야 발생 일수는 8.8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9일 현장의 최고 기온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았고 습도도 높아서 체감 더위는 더욱 심하다.
경북도는 지난해 폭염에 의한 인명피해 57.1%가 7월 말~8월 초에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폭염 집중 대응기간(7월 15일~8월 14일)을 지정해 폭염대책 강화에 나섰다.
폭염 집중 대응기간 경북도는 휴가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를 우선 대상으로 드론에 스피커를 장착해 폭염 대응 요령을 송출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중계하는 등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2023년 드론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휴식 및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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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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