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 개최

오중일 2024. 8. 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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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단화·토양 훈증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이 기계 처리가 가능해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토양소독기를 통해 연작장해가 심한 지역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밭작물 농작업 생력화에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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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소독과 비닐 피복 동시 작업으로 노동력 3분의 1로 감소

해남군은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토양소독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토양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 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처리 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토양 소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시회는 개략적인 사업설명, 토양소독기 및 소독 약제 설명에 이어 직접 토양소독기로 소독 시연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보인 토양소독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약제를 지중 살포하면서 동시에 비닐을 피복하는 복합작업기이다.

특히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단화·토양 훈증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이 기계 처리가 가능해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토양소독제 살포시 보조 작업자가 필요하지 않아 농업인을 약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토양소독기를 통해 연작장해가 심한 지역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밭작물 농작업 생력화에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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