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2년만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신원종합개발 등 관련주 급등

김병준 기자 2024. 8.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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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년만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신원종합개발(017000) 등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신원종합개발은 전장 대비 29.77%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장중 가격제한폭(340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상지건설(042940)(29.96%), 우원개발(046940)(14.04%) 등 관련주도 모두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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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뉴스1
[서울경제]

정부가 12년만에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신원종합개발(017000) 등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신원종합개발은 전장 대비 29.77%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종합개발은 장중 가격제한폭(340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상지건설(042940)(29.96%), 우원개발(046940)(14.04%) 등 관련주도 모두 강세다.

앞서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벨트 해제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서울 강남 지역 등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8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을 제정해 이미 추진되고 있는 정비 사업을 앞당겨 21만 7000가구를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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