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미래인재 레벨업' 강원랜드 멘토링 캠프 성료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는 2024 멘토링 장학 부스팅 캠프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학생을 대상으로 10개월간 학업 지원 활동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교육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장학생 총 652명을 선발했다.

장학생 120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첫날에는 네트워킹과 소속감 강화를 위한 팀 퀴즈 대회 '하이！ 도전 골든벨'과 멘토링 활동 중간 점검 등을, 둘째 날에는 강원랜드 직원들이 직접 나서 입시와 취업에 대해 조언하는 직원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했다.

또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늘길 트레킹과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유병주 학생은 "혼자 고민하던 내용을 인생 선배들에게 물어보며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기태 ESG상생협력실장은 "모든 장학생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이 좋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273억원을 들여 폐광지역 학생들 8천572명에게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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