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취임 후 첫 행사로 5·18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9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 위원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9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4일 제1차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전남지역 권리당원 80.77%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날 참배에는 주 위원장과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당직자, 핵심 당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전남의 당원들과 함께 숭고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이라는 역사적 불행을 끝장 내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해가겠다"며 "전남도당을 당원 중심의 열린 도당으로 운영해 당원주권 시대를 열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민주당으로 국민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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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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