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신예 빼앗은 맨유, 이적료 협상전 메디컬 테스트부터 완료

김종국 기자 2024. 8.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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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비-마틴의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아스날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1군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향후 몇 년 동안 아카데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재능을 영입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익스프레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비-마틴의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아스날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1군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향후 몇 년 동안 아카데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재능을 영입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날 신예 공격수 오비-마틴 영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비-마틴의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아스날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1군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향후 몇 년 동안 아카데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재능을 영입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비-마틴은 아스날의 재계약 제안을 무시했다. 맨유는 아스날과의 오비-마틴 이적료 협상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맨유와 아스날이 이적료에 대해 합의하더라도 오비-마틴의 어린 나이로 인해 오비-마틴의 이적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오비-마틴을 영입할 경우 21세 이하(U-21)팀에서 활약하게 하고 가끔 1군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는 16세 신예 공격수 오비-마틴은 나이지리아 부모 사이에서 덴마크에서 태어났다. 이후 2022년 아스날 유스에 합류해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오비-마틴은 2023년 덴마크 U-16 대표팀과 잉글랜드 U-16 대표팀에서 번갈아가며 활약하기도 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르크지와 요로를 영입해 공격과 수비를 보강했다. 맨유가 영입한 요로는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6일 '요로는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요로의 재활은 시작됐고 약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10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를 앞둔 맨유는 수비진에 요로 뿐만 아니라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9일 '맨유는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루크 쇼가 부상 등으로 인해 커뮤니티실드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전력 공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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