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골프→태권도까지…대회 14일차 경기 중계 일정

2024 파리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MBC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 14일차 대한민국 경기 중계 일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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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후 3시 50분부터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출전한 골프 여자 개인 3라운드가 시작된다. 메달권 진입의 가능성이 결정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3라운드 경기는 MBC 김성주 캐스터와 최나연 해설위원이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에 나선다.

이틀 연속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태권도는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80kg에 서건우가 출격, 박태준과 김유진의 승리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아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특히 서건우는 지난해 2월에 열린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만큼 이번 대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과연 그 결실을 금빛으로 맺을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는 오후 3시 55분에 열리는 서건우의 16강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이성배 캐스터와 이대훈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50분부터는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 나서는 김영택, 신정휘의 경기가 진행된다. MBC 김초롱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오후 5시 55분부터는 극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따낸 이한빛의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가 개막하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파리행 막차 열차에 탑승하게 된 이한빛이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한빛이 출전하는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kg 경기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치러지며, 중계는 MBC 한장희 캐스터와 김현우 해설위원이 맡는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