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하남 KCC, U10 정상 올라…MVP는 KCC 연고 지명 추온유 "어빙 같은 선수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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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KCC가 U10부 주인공이 됐다.
부산 KCC 연고 지명 선수인 4학년 추온유가 MVP로 뽑혔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추온유는 "사실 MVP는 못 받을 줄 알았다. 대회 내내 슛이 많이 안 들어가서 실망이 컸다. 받을 줄 몰랐는데 받으니까 더 기쁘다. 다른 선수들도 다 잘해줬다. 리바운드도 잘 잡아주고 패스도 잘해주고 많은 힘을 받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추온유는 "어빙이 너무 멋있다. 드리블도 화려하고 어빙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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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홍성한 기자] 하남 KCC가 U10부 주인공이 됐다. 부산 KCC 연고 지명 선수인 4학년 추온유가 MVP로 뽑혔다.
하남 KCC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 결승전에서 평택 김훈을 접전 끝에 29-2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반전을 15-9로 앞선 채 마친 하남 KCC는 후반 들어 김윤후, 박진우를 앞세운 평택 김훈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추온유가 15점으로 팀 공격에 앞장섰고, 헝해서(6점)와 이용준(4점)이 든든하게 힘을 보탰다. 추온유는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KCC의 연고 지명 선수이기도 하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추온유는 "사실 MVP는 못 받을 줄 알았다. 대회 내내 슛이 많이 안 들어가서 실망이 컸다. 받을 줄 몰랐는데 받으니까 더 기쁘다. 다른 선수들도 다 잘해줬다. 리바운드도 잘 잡아주고 패스도 잘해주고 많은 힘을 받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일본으로 전지훈련도 갔다 왔다(웃음). 거기서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도와주신 코치님들과 아버지 덕이 크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특히 아버지가 안 계실 때는 경기가 잘 안 풀린다(웃음). 같이 와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KCC 연고 지명 선수답게 그의 꿈은 농구선수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카이리 어빙을 좋아한다고. 등번호 역시 같은 12번이다. 추온유는 "어빙이 너무 멋있다. 드리블도 화려하고 어빙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9일 결승전을 끝으로 U10부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2위는 평택 김훈, 공동 3위는 원주 DB, 아산 삼성 A의 차지였다.
U10부
우승: 하남 KCC
준우승: 평택 김훈
공동 3위: 원주 DB, 아산 삼성 A
MVP: 추온유(하남 KCC)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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