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482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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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등 교육공무원 482명에 대해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 8일 도교육청에서 발표자가 해외 출장을 간 이유 등에 따라 정기인사 내용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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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등 교육공무원 482명에 대해 9월 1일 자 정기인사를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 8일 도교육청에서 발표자가 해외 출장을 간 이유 등에 따라 정기인사 내용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본청과 직속기관에는 △특수교육원장에 함영희 창원천광학교 교장 △덕유학생교육원장에 김결수 덕유학생교육원 과장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이민애 진주유치원 원장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장에 신현인 미래교육원 인재개발부장 △학교정책국 진로교육과장에 이일만 창원여고 교장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장에 황성효 마산내서여고 교장이 인사발령 났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는 △진주교육장에 김경규 본청 진로교육과장 △통영교육장에 손승원 김해청 교육지원국장 △함안교육장에 박영선 본청 초등교육과장 △창녕교육장에 이경희 본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하동교육장에 이춘호 남해청 교육지원과장이 발령됐다.
종합적으로 이번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2명, 초등 교장급 121명, 중등 교장급 98명, 유치원 원감급 19명, 초등 교감급 76명, 중등 교감급 74명, 유치원 교사 14명, 초등교사 68명 등 모두 482명이 승진·전보·전직 또는 신규 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하게 된 내용이다.
박 교육감은 발표 직후 취재진의 인사 배경 질의에 "본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이 공립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유아 교육에 힘을 주기 위해 고향인 창녕에 교육장으로 인사했다"며 "남해청 교육지원과장(장학관)은 장기간 그곳에서 일해 남해교육장으로 보내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 인근 하동교육장으로 인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5명의 교육장 전부 지역사회와의 교육적·사회적 연대를 통해서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시행했고 소속 기관장은 기관의 고유성과 특성을 토대로 넓은 시야와 관점을 가지고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했다"며 "경남교육의 철학과 방향에 따라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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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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