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 영입 실패→'1502억' ST로 선회...사우디, 영입 타깃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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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영입에 실패한 사우디가 빅터 오시멘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아흘리는 여전히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히샬리송 영입에 실패했다. 빅터 오시멘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유럽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1년 전 사우디의 제안에 유혹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아직 사우디와 나폴리 간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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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 영입에 실패한 사우디가 빅터 오시멘을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아흘리는 여전히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히샬리송 영입에 실패했다. 빅터 오시멘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유럽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1년 전 사우디의 제안에 유혹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아직 사우디와 나폴리 간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알 아흘리는 최근 히샬리송의 영입을 추진했다. 제이콥스는 지난 8일 "히샬리송에 대한 알 아흘리의 관심은 사실이 맞다. 아직까지 제안은 없지만 그를 원하는 이들은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제시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히샬리송의 이적설은 빠르게 힘을 받았다. 영국 현지에선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가 히샬리송의 매각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히샬리송이 최근 이적설에 대해 반박했기 때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주앙 카스텔로-브랑코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는 "사우디로부터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브라질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자 하는 내 꿈이 더 크게 소리쳤다. 돈보다 내 꿈이 더 크다"라며 이적설을 반박했다.
히샬리송 영입에 실패한 알 아흘리. 하지만 스트라이커 보강이라는 목표를 버리진 않았다. 이에 이들은 나폴리의 오시멘으로 눈을 돌렸다.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인 오시멘은 현재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나폴리가 오시멘을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으며, 오시멘 역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시즌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이에 로마노는 "오시멘은 나폴리와 지로나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시멘 측과 나폴리 구단 모두 떠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직 로멜루 루카쿠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행을 배제할 수 없다. 여전히 사우디는 오시멘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오시멘은 1년 전, 사우디의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그만큼 더 좋은 조건으로 제안을 받는다면, 'OK' 사인을 보낼 수도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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