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싱글맘 역할, 굉장히 간절했다”(가족X멜로)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지수가 '가족X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지수는 8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극본 김영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는 두 아이를 키워낸 원더우먼 싱글맘 ‘금애연’으로 분한다.

김지수는 "이 대본, 이 캐릭터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굉장히 간절했다. 작품 진행이 더뎌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리딩을 하게 되니까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은 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수는 "막상 너무 즐거워 눈물이 안 나오고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그 행복함이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지수는 "애연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애틋했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모든 캐릭터들을 생각하면 감정이 몽글몽글해진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8월 10일 첫 방송되는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