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김지수에게 다 이혼당해…이번엔 자존심 버렸다"('가족X멜로')

유은비 기자 2024. 8.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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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와 김지수가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10년 만에 JTBC '가족X멜로'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수와 '가족X멜로'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지진희와 김지수는 2014년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10년 만에 '가족X멜로'에서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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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X멜로 지진희 김지수.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지진희와 김지수가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10년 만에 JTBC '가족X멜로'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수와 '가족X멜로'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지진희와 김지수는 2014년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10년 만에 '가족X멜로'에서 재회했다. 지진희는 10년 전에도 비슷한 관계였다며 "10년 전에는 이렇게 매달리진 않았다. 나름 멋있게 매달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매달림은 그냥 직진이다. 젊었을 때나 나이 들었을 때나 오로지 애연을 쟁취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직진을 해서 애연도 많이 흔들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극 중에서 이혼한다. 그때도 내가 이혼을 감행했는데 이번에도 도저히 못 살겠다고 내가 이혼을 하자고 한다. 그땐 정신적인 불륜이었고 지금은 사고뭉치여서 이혼을 당한 것"이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재학이는 차가운 캐릭터여서 재결합을 원해도 자존심을 지켜가면서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자존심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애연만을 바라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X멜로'는 사업 실패로 인해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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