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김지수 "아빠와 딸, 엄마의 삼각 멜로 설정 독특해"

9일 JTBC '가족X'멜로'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진=JT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지수가 '가족X멜로'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와 김다예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운 엄마 금애연 역을 맡은 김지수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유쾌하지만 따뜻하고 코믹하기도 하고 그 안에 감동도 있었다"라며 "이런 작품을 기다려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해왔던 캐릭터들이 무서운, 절제되고 정제되고 우아해야 하고 그런 것을 너무 많이 했다"라며 "(애연이)옆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여서 좋았다. 아빠와 딸과 엄마의 삼각 멜로라는 설정이 독특하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이어 "지진희 씨가 한다고 하니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손)나은과 (최)민호, (윤)산하도 너무 궁금해서 하고 싶었는데 작품을 만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X멜로'는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로 10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