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정태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한 박인비에 격려 메시지 전달

강소영 기자 2024. 8. 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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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정태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 박인비(36·KB금융그룹)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IOC 선수위원을 향한 박인비 선수의 멋진 도전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비록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녀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의 낙선으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2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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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6·KB금융그룹). 사진┃KLPGA 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정태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 박인비(36·KB금융그룹)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박인비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발표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29명 후보자 중 18위를 기록하며 아쉽게도 선출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만여 명의 선수 중 61.96%인 6,57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4명인 앨리슨 필릭스(미국), 킴 부이(독일), 제시카 폭스(호주), 마커스 대니얼(뉴질랜드)이 새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김정태 회장(왼쪽)과 박인비(36·KB금융그룹). 사진┃KLPGA 제공

김정태 회장은 "IOC 선수위원을 향한 박인비 선수의 멋진 도전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비록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녀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골프를 넘어 스포츠 발전을 이끌 박인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번 경험이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비의 낙선으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2명으로 줄어들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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