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의 신작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2주째 베스트셀러 1위

김용출 2024. 8. 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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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독 강력한 팬덤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장편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사진)가 2주째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켰다.

교보문고가 9일 발표한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히가시노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토스가 내놓은 경제·경영서 '머니북'을 따돌리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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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유독 강력한 팬덤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의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장편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사진)가 2주째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켰다.

교보문고가 9일 발표한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히가시노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토스가 내놓은 경제·경영서 ‘머니북’을 따돌리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1986년 발표된 ‘졸업’을 시작으로 38년째 이어진 ‘가가 형사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이자 히가시노의 101번째 작품으로, 여름 휴가를 위해 찾은 호화 별장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뤘다.

김훈의 산문 ‘허송세월’이 3위에 올랐고, ‘불변의 법칙’과 ‘흔한 남매 이무기 2’가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포토 에세이 ‘전지적 루이 & 후이 시점’은 9위로 진입했다. 푸바오의 동생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책이다.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선을 끈 나민애 서울대 교수의 책도 뒤늦게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출간된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는 가정생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 교수의 아버지인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시 분야 1위에 올랐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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