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9~11일 부산서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

하경민 기자 2024. 8. 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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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사흘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인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리얼스 부스에서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한 후 해수욕장 일대를 다니며 해안가에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반납하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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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정화 활동 등 펼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이 열린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해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리얼스 부스에서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한 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반납하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08.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사흘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인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이날 오전 행사 메인 부스인 '리얼스 마켓'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캐릭터 '부기'를 비롯해 지역 소재 환경 동아리 및 플로깅단체 소속 회원, 어린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리얼스 부스에서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한 후 해수욕장 일대를 다니며 해안가에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반납하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굿즈는 총 10종으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굿즈와 백화점 폐기물인 보랭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구성된다. 대나무 휴지, 유기농 손수건, 대나무 칫솔,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비건 선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사회 공헌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 하나로 2022년부터 매년 전국 유명 해수욕장 비치코밍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비치코밍이란 빗질하듯이 해안으로 밀려오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자는 뜻이 담긴 용어다.

지난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은 4000리터에 달했으며, 참가자도 약 1500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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