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조성 정책토론회로 해법 찾는다

김지혜 기자 2024. 8. 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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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8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배달, 대리운전,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남동구 구월동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생활물류 쉼터'를 조성해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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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시 제공

 

인천시가 오는 28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배달, 대리운전,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관심있는 시민과 지역의 이동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토론회 참관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남동구 구월동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생활물류 쉼터’를 조성해 개방했다. 약 181㎡(54평)규모의 쉼터는 교육실과 회의실, 휴게실, 상담실 등을 비롯해 휴대전화 충전기와 안마의자, PC·프린터 등을 마련해놨다.

또 시는 노동·법률상담을 비롯해 금융·건강상담, 자조모임 등 생활물류 노동자들을 위한 ‘복합 휴식공간’으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인천노동권익센터는 지역의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 설립했고,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수탁 운영을 하고 있다. 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지원, 산업안전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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